안녕하세요! 표현의 즐거움을 전하는 ‘표현하다’ 강사 햇피입니다. 🍂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지난 2025년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김포 풍무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아주 특별한 목소리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11~13세 청소년들과 함께한 ‘보이스텔링: 나만의 오디오 동화 만들기’ 프로그램인데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수업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작가가 되고, 성우가 되며, 엔지니어까지 되어보는 올인원 미디어 창작 프로젝트였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 <알사탕>을 모티프로 하여, 창작부터 기획, 낭독, 녹음, 그리고 대망의 ‘편집’까지 오디오 동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회차: 내 목소리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여행
“내 목소리는 어떤 색깔일까요?”
첫 시간은 ‘동화 낭독을 통한 이야기 이해’를 주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오디오북이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며 미디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죠.
가장 흥미로웠던 건 ‘자기소개 및 목소리 매력 찾기’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내 목소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은, 동화 <알사탕>의 대본을 소리 내어 읽어보며 자신의 목소리가 가진 힘을 발견했습니다.
더빙 연습을 통해 이야기에 몰입하는 눈빛들이 첫날부터 예사롭지 않았답니다!
📝 2회차: 상상력 폭발! 나만의 알사탕 레시피
“이 사탕을 먹으면 어떤 소리가 들릴까?”
2회차는 ‘오디오 동화 재창작하기’ 수업이었습니다.
원작 <알사탕>의 아이디어를 빌려, 아이들만의 ‘나만의 알사탕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죠.
- 감각 열기 활동: 글쓰기가 어렵지 않도록 오감을 깨우는 워밍업을 진행했습니다.
- 등장인물 및 주제 만들기: 내가 만든 사탕을 먹었을 때 들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소파? 강아지? 아니면 돌아가신 할머니?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었습니다.
- 사건 구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건을 구성하고, 감각적인 글쓰기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대본을 완성했습니다.
🎤 3~4회차: 성우처럼 표현하고, 엔지니어처럼 준비하다
“말의 리듬을 타며 감정을 실어봐요!”
3회차에서는 ‘기초 발성과 목소리 표현 확장’을 훈련했습니다.
호흡과 발음 등 기초를 다지고, 강약·속도·높낮이를 조절하며 말의 리듬을 익혔습니다.
밋밋했던 낭독이 점차 입체적인 연기로 변해가는 과정이 정말 놀라웠어요.
4회차는 ‘낭독 및 녹음 방법의 이해’ 시간이었습니다.
- 감정 이입: 음악과 형용사를 활용해 글의 분위기와 친해졌습니다.
- 장비 실습: 마이크와 녹음 장비의 특징을 살펴보고, 음향 SW(오다시티)의 기초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본격적인 녹음을 앞두고 아이들의 눈빛은 프로 성우 못지않게 진지해졌답니다.
🎧 5회차: 레코딩 온 에어! 숨소리까지 담아내다
“자, 큐! 지금부터는 우리가 주인공이야.”
드디어 기다리던 ‘오디오 동화 녹음하기’ 날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쓴 글의 대표 감정을 담아 떨리는 목소리로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내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헤드셋으로 들려올 때의 그 짜릿함!
단순히 목소리만 담는 게 아니었어요.
내 이야기에 어울리는 배경음악(BGM)과 효과음을 직접 찾아보며,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오디오 동화 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통해 내 작품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해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 6회차: 마법의 완성, 오디오 편집!
“편집까지 스스로 해내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마지막 6회차는 ‘오디오 동화 편집하고 완성하기’였습니다.
사실 청소년 프로그램에서 녹음까지만 진행하는 경우는 많지만, 직접 편집까지 해보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장비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풍무청소년문화의집의 훌륭한 인프라 덕분에 우리 친구들은 오다시티(Audacity)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편집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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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효과 적용: 페이드 인/아웃 등 필수 효과를 이해하고 적용했습니다.
- 믹싱: 녹음된 목소리에 배경음악을 깔고, 적재적소에 효과음을 배치하며 오디오 파일을 완성했습니다.


🌟 교육을 마치며: 6주간의 성장이 남긴 것
“선생님, 제 목소리로 만든 이야기가 진짜 책 같아요!”
총 6주간의 여정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독자를 넘어 창작자(Creator)로 거듭났습니다.
동화 재창작을 통해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낭독을 통해 표현력을 기르며, 편집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까지 키울 수 있었던 ‘보이스텔링’ 수업.
무엇보다 완성된 오디오북 파일을 받아 들고 뿌듯해하던 아이들의 표정이 잊히지 않습니다.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내 목소리’를 사랑하고,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당당히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함께해 준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친구들, 모두 고마워요! 다음에 또 멋진 이야기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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